양어장
본 대학 구내에 위치하는 양어장은 학생들의 어류양식 기초실험·실습과 우리나라에 적합한 새로운 양식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및 교내 타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실험재료 공급에 기여해 오고 있다. 그동안 성과를 보면
1963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했던 초어와 백련의 인공종묘 생산에 관한 연구는 그 결실을 보아 이들
어종이 우리나라에 정착하게 되었고 60년대 중반에는 비단잉어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국내 비단잉어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또 뱀장어의 사육에 관한 사육적정 온도 규명과 아울러 기업적 사육의 토대를
확립하였다. 틸라피아의 우량품종 개발과 이들의 국내조건에 부합하는 사육시설 및 방법연구 그리고 이들
어류에 필요한 사료의 개발에 학생들과 교수의 결속된 노력이 계속된 결과 식물성 단백질원인 대두박을
어분에 대부분 대체할 수 있는 사료의 개발과 그 실용화를 이룩하게 되었으며 특히, 주목할만한 일은 초고밀도
순환여과사육 양식법 개발에 관한 연구가 앞으로 우리나라 여건에 적합한 양식법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982년에 실험사육시설을 일부 현대화하였으며 앞으로 국내외
양어산업개발을 위한 선구적 역할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이어와
틸라피아의 성장에 따른 배설물 배출량에 관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결과를 순환여과식 정화법과 연관시켜
적정 생산량에 대한 적정여과 면적 산출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어서 새로운 양식방법 개발과 아울러 환경오염을
방지하면서 양식하는 신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식품가공공장
본 공장은 식품자원의 식량화와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식품의가공, 보존 및 신제품 개발 등에 관한 학술과 응용기술의
연구 및 교수의 지원, 학생들의 실험실습, 관련교수들의 연구를 위한 제반시설 제공 산학협동의 연구장소로서의
제반시설 제공을 그 기능으로 한다. 시설로는 통조림 제조시설, 연제품 가공시설, 각종 건조시설, 가열 살균시설,
항온항습실등 식품가공 및 보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학협동을 위한 연구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공장의 기본
조직으로는 공장장 1인과 실습부, 공무부 및 관리부에 각 부장을 두고 있으며,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각
부에 조교, 기사, 기능직 관리요원을 두도록 하고 있다.